지난달 27일 국내에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클래스’가 3일 만에 300대나 팔려나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6세대 S클래스는 지난달 4일부터 진행한 사전 계약에서 3000여 대 계약을 기록했으며, 출시 후 29일까지 3일간 300대가 팔려 나갔다. 이는 올해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월별 판매량 기록이다. 세계적으로는 지난 7월 글로벌시장 출시 이후 3만대 이상 계약되고, 11월 말 기준 1만4000명이 차를 인도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S클래스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Essence of Luxury)',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Efficient Technology)'의 세 가지를 목표로 만들어진 자동차다.
특히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에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톱앤드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with Steer Assist and Stop & Go Pilot),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BAS PLUS with Cross-Traffic Assist),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with pedestrian recognition), 프리-세이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 사고위험을 줄여주는 안전 기술들이 탑재돼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뉴 S클래스는 국내에 100대 한정으로 특별 판매하는 500롱 에디션1을 포함해 모두 6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판매가격은 1억2990만~2억2200만 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