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드라마틱 톡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비밀'(극본 유보라 최철호, 연출 이응복 백상훈) 종방연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정수영 등 배우들은 물론 이응복 감독과 유보라 작가 등이 총 출동했다.
방영 내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에서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은 '비밀'이기에 이날 행사는 웃음이 만발했다.
광고 로드중
이어 "무엇보다 스텝들도 불화 하나 없이, 투덜거림 없이 힘든 촬영을 끝까지 잘 마친 것은 물론 우리 사랑하는 후배들 역시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고 유보라 작가는 "감정 표현이 힘든 장면이 많아 연기하는데 힘드셨을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조토커' 지성은 "모처럼 시청률 의식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나 뜻 깊었다"면서 "제가 조토커로써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들께서 멋있게 만들어주셨기 때문"이라며 촬영장에서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련의 여주인공 황정음은 "다들 건강하게 드라마가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면서 "첫 시청률이 5% 나왔을 때도 드라마가 잘될 줄 알았기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화정음은 이와 함께 "정말 좋은 이응복 감독님과 백상훈 감독님 그리고 저희 연기자들이 편하게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텝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고 로드중
이다희는 "몇 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비밀'은 비록 끝나지만 마음 속에는 영원히 남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비밀' 최종회는 18.9%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마지막회까지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비밀' 후속은 장근석, 아이유 주연의 '예쁜남자'다.
사진제공=드라마틱 톡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