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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이수근 유해진 성시경… 다 떠나면 누가 남아?”

입력 | 2013-11-07 03:00:00

멤버 하차설 ‘1박2일’




KBS 제공

한때 최고 시청률이 40%를 넘었던 KBS ‘해피선데이-1박2일’(사진)이 시즌3 시작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하차한 배우 주원에 이어 개그맨 이수근, 배우 유해진, 가수 성시경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들이 나가면 나머지 멤버인 엄태웅과 차태현의 잔류도 불투명해진다.

KBS 측은 6일 멤버 교체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기존 제작진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는 8일 정도에는 시즌3의 구체적 윤곽이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KBS는 ‘1박2일’ 시즌3을 제작하기 위해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를 투입했고, 이들은 2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1박2일’의 인기가 시들해져서일까.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폐지될 줄 알았는데 시즌3이 웬 말인가” “(CJ E&M으로 옮긴) 나영석 PD를 놓친 게 제일 큰 타격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팬들은 “이제 ‘맨발의 친구들’(SBS)이 폐지됐으니 (그 프로 진행하던) 강호동 투입하면 안 되나” “MC몽도 복귀시켜라” 등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