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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 국회서 삭발…무기한 단식도

입력 | 2013-11-06 13:58:02


‘김재연 의원 삭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이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맞서 삭발을 단행했다. 또 무기한 단식도 들어갔다.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김재연, 김미희, 김선동, 이상규, 오병윤 의원의 삭발식을 가졌다.

김재연 의원은 삭발식 직후 “유신독재 박근혜 정권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함께 싸워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연 의원은 또 “저희 의원단은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시작했다. 또 오후 7시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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