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택성 선수가 B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성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시리즈에 참가해 포디움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다. 단일 차종으로 승부를 벌이는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레이싱 경기로 알려졌다.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의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초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펼쳐지며 ‘2013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월드 파이널은 다음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