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춘대원군' PK향우회 인사 비판에 '비 PK인사들은 고사했다'"고 김 실장의 해명을 전한 후 "차한성 대법관, 안창호 헌법재판관은 헌법 지킨다며 (감사원장 내정을) 고사했다지만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된) 길태기, 소병철 한명관 후보자들 고사했단 말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경남 사천 출신인 김진태 내정자를 제외한 길태기 총장대행,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한명관 전 수원지검장은 각각 고향이 서울, 전남, 충남으로 PK가 아니다.
그는 "변명이라도 그럴듯한 변명을 하셔야 대원군 자리 오래 보전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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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