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와일드 라쿤 다운재킷(56만8000원)은 고급 헝가리 구스다운으로 보온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제품이다. 역시 헝가리 구스를 내장한 남녀용 뉴 마카루 다운재킷(38만5000원)은 발수와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녀용 퍼텍스 라이트 다운재킷(24만8000원)은 헝가리 구스 소재로 보온성을 높인 경량 다운재킷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몸을 가볍게 감싸는 듯한 착용감이 일품이다. 산행 때 45L 이상의 짐을 꾸릴 수 있는 배낭 에베레스트40+5L(17만5000원)는 등에 착 달라붙는 착용감이 좋고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1982년에 문을 연 에코로바는 1980년대 후반부터 초경량 텐트와 산악용 초경량 의자 등 등산 장비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기능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다.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1년에는 연구개발(R&D)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R&D센터를 개설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