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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도읍 정기 마시고, 평탄 코스 기록도 깨고

입력 | 2013-10-11 03:00:00

2013경주국제마라톤 13일 오전 8시 스타트
엘리트 82명 등 1만여명 참가… 당일 날씨 화창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달리는 동아일보 2013 경주국제마라톤이 13일 열린다. 이날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해외 초청 선수 20명을 포함한 국내외 엘리트 선수 82명과 1만여 명의 마스터스가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경주국제마라톤은 작년 대회 때 코스를 평탄하게 바꿔 설계하면서 기록 풍작을 낳았다. 2011년 대회 때 27.5∼32.5km 구간에서 넘어야 했던 2개의 가파른 언덕을 지난해 없앴다. 평탄한 코스 덕에 대회 기록(2시간6분46초)이 새로 나왔고, 6위까지 2시간 9분대를 끊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코스를 유지해 엘리트와 마스터스 참가자들 모두 좋은 기록을 기대해 볼 만하다.

마스터스 부문에서는 3000여 명의 풀코스 도전자와 2500여 명의 하프코스 참가자들을 위해 경주시 육상연합회 소속 페이스메이커 22명이 앞장 서 레이스를 이끈다. 풀코스의 경우 서브스리(3시간 안에 완주)를 노리는 참가자들을 위한 3시간 페이스부터 20분씩의 간격을 두고 4시간 40분 완주 페이스까지 도우미 역할을 나눠 맡는다. 대회 당일 경주의 날씨는 맑고 화창한 가운데 기온은 최저 13도∼최고 25도일 것으로 예상돼 레이스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보문관광단지 안에 개장해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동궁원’은 레이스를 마친 뒤 찾아가 볼 만한 관광 코스다. 동궁원은 펭귄, 앵무새 등 250종의 동물이 전시돼 있는 버드파크와 식물원, 농업연구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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