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동현에 KO패’ 에릭 실바 “UFC 보는중, 난 괜찮아요”

입력 | 2013-10-10 16:32:00


에릭 실바

김동현 에릭 실바

김동현의 '스턴건' 펀치에 녹아웃(Knock-Out, KO)당한 UFC 파이터 에릭 실바가 팬들에게 괜찮다는 인사를 전했다.

에릭 실바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과 함께 UFC 경기를 다시 보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에릭 실바는 멀리 UFC 중계가 방송되고 있는 TV를 배경으로 상처투성이인 손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브라질 신성'으로 평가받던 에릭 실바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 호세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9'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스턴건' 김동현에게 2라운드 3분 1초만에 KO패했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에릭 실바의 타격에 정면으로 맞선 끝에 2라운드 3분경 가드 없이 달려들던 에릭 실바의 얼굴에 강렬한 왼손 카운터 펀치를 작렬, 그대로 옥타곤 바닥에 눕혔다. 에릭 실바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김동현 에릭 실바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현 에릭 실바, 세상에 김동현이 KO승이라니", "김동현 에릭 실바, 김동현이 UFC 입성 이후 처음으로 매미플레이를 안하더라", "김동현 에릭 실바, 김동현 펀치 굉장했다", "김동현 에릭 실바, 체력은 에릭 실바가 더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에릭 실바 사진출처=에릭 실바 인스타그램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