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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입력 | 2013-10-10 03:00:00

11일부터 광화문 일대서 열려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2013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1∼13일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11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우리랑 아리랑’에서는 이춘희 명창의 ‘본조 아리랑’, 유지숙 전인삼 왕기철 명창의 각 지역 아리랑,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광화문 아리랑’ 초연, 김창완밴드의 록 버전 아리랑을 들을 수 있다. 12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는 구준엽, 루바토 등 국내 유명 DJ들이 아리랑을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편곡해 진행하는 춤판 ‘춤춰라 아리랑’ 행사가 열린다.

13일 오후 4시 세종로에서는 아리랑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서울경찰기마대를 선두로 염광여자메디텍고 관악대,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이, 100인 징 연주단의 행렬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형근 장인이 3개월 동안 징 100개를 완성했다. www.seoularirangfestival.com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