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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영국 런던 소호점… 미슐랭 가이드 2014년판 등재

입력 | 2013-10-08 03:00:00


한국 기업이 만든 브랜드 레스토랑으로는 처음으로 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된 CJ푸드빌의 런던 비비고 매장. CJ푸드빌 제공

CJ 한식브랜드 ‘비비고’의 영국 런던 소호점이 ‘2014 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됐다. 미슐랭 가이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레스토랑 평가서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레스토랑이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런던 소호점은 지난해 7월 런던 올림픽 개막에 맞춰 문을 연 뒤 현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순대를 한국식 ‘블랙푸딩’(돼지, 소, 오리 등의 피로 만든 소시지)으로 소개하고 ‘소주칵테일’ 등 한국적인 색깔이 묻어나는 주류 메뉴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