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담배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성폭력 범위를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관련 회칙을 11년 만에 개정했다.
서울대는 ▲한 인간의 성적 자율권 침해 ▲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 등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 ▲일방적 신체접촉이나 성적 모욕 발언 등의 내용을 포함해 구체화했다.
A 씨는 “B 군의 남성성을 과시한 행위는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켰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담배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네”, “남성의 초조한 심리에 핀 줄담배가 과시 행동이라고? 미치겠다”, “와~ 환장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