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터넷 접수를 마친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신청자 5000명 가운데 우리은행에 대출서류를 제출한 사람은 36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인터넷 신청자 5000명을 대상으로 대출서류를 접수한 결과 전체의 27%가 대출신청을 포기했다고 4일 밝혔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기본적으로 대출서류 심사를 접수번호 순서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범사업 대상자 커트라인인 3000번 이후부터 5000번 사이 신청자들이 탈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아예 서류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서류를 낸 3638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국토부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3000명을 선정해 8일부터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