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강의석 페이스북
‘국군의날 행사 강의석’
독립영화 감독 강의석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시위를 진행한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강의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를 하고 왔습니다”면서 “경찰 아저씨가 이런 것 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왔느냐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강의석은 지난 2008년 ‘국군의날 행사’ 당시 ‘반전 누드 시위’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군대거부 운동을 해 온 강의석은 지난 2010년 6월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기도 했다.
‘국군의날 행사 강의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이 아니었네”, “참 특이한 행동을 많이 하네”, “네티즌들 반응이 더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