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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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꿈, 이제는 현실로 이룰 수 있다. LH가 전국 각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강원 충북 광주 경북 대전 수원 하남 등 알짜배기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소개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 약 311만6000m² 규모(2만400채)로 수용인구 5만5000명이 거주하게 될 수원 서부권 최대 규모의 신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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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인근에는 AK백화점, 롯데쇼핑타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에는 대형마트, 도서관, 문화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거나 추진 중이어서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또 지구 주변에 돔구장, 축구장, 농구장 등이 포함된 수원 제2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호매실지구는 이곳을 관통하는 과천∼봉담 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거리여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향후 건설 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2019년 개통 예정) 및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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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맞닿아 있는 경기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수용인구 9만6000여 명)는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마지막 개발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 북·동측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팔당 유원지 등이 인접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강일∼미사역), 지하철 9호선(보훈병원∼강일고덕지구역) 이용이 가능하다. 또 미사강변도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신도시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임직원 8000여 명)와 60여 개 협력사(임직원 1000여 명)가 입주한 상태이며 10여 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 타운인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98만7000㎡의 용지에 1만73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지구다. 지구 주변이 천마산 등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구 내 녹지비율이 높아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지구 내 등산로, 지구 북측에서 남측으로 흐르는 우산천변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친화형’ 지구로 꾸며지고 있다.
교통여건은 지구 북측에 있는 국도 5호선 현동나들목을 이용해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어지고 마창대교를 통해 창원 방면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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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두산중공업, 포스코 특수강 등 사업체가 있는 등 지구 주변 여건과 환경이 우수해 공급 시 청약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유성구 지족동 일원에 75만7000m² 규모로 조성 중이며, 유성구에서 세종시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인접해 있다. 인근에 계룡산이 있고 지구 내 녹지공원이 조성돼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미 조성이 완료된 대전노은 1·2지구의 교육 및 생활시설 등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 대전노은3지구는 사통발달의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호남고속도로(유성나들목) 외에 북유성 나들목을 통해 당진∼대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밭대로와 국도 32호선을 통해 세종시와도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인근 시도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구를 중심으로 반석역, 지족역 등 지하철 1호선이 인접해 있고 지구 내 버스노선도 구축돼 있다.
충북 진천, 음성군 일원의 692만5000m²터에 법무연수원,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내년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혁신클러스터용지, 산업용지 등을 동시에 조성해 ‘중부권 자족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인근에 함박산 및 맹동저수지, 군자천 등이 위치해 명품 자연환경을 갖추었다. 최근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상업용지가 대부분 분양돼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원, 병원,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춰져 혁신도시의 본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올해 안에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혁신도시 홍보 및 기업투자 유치를 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 혁신도시 가운데 수도권과 가장 가깝고 중부·중부내륙 및 동서고속도로와 국도 17·21호선이 인접해 청주국제공항 및 KTX 오송분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전남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원의 732만7000m² 터에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에너지, 정보통신, 농생명, 문화예술 관련 15개 공공기관 본사가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산업적 특성에 따라 기능군별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배치해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여 자족형 독립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생활여건도 좋다. 인근에 전남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위치하고 있다. 초중고교가 하나로 융합된 스쿨 콤플렉스가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 나주호 관광단지, 골프 빌리지 등이 있어 휴양시설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접근성까지 뛰어나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호남고속도로 20분, 광주공항 15분, 무안국제공항 25분, KTX 나주역 5분, 광주 송정역 1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경북 김천시 농소, 남면 일원 3815m²의 터에 인구 2만6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도시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총 12개 공공기관, 5060명의 종사자를 포함해 약 2만6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자연지형을 살린 녹지와 수변길 조성 등 자연 생태환경을 살리고 U-city를 구축해 자연과 사람, 첨단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에코도시로 꾸며진다. 경북혁신도시는 KTX역사와 인접해 서울과 부산에서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동김천 나들목 등 광역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이에 따라 향후 중남부 내륙지역의 중심축이자 교통, 물류 허브시티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토지는 면적 대비 70%가 공급됐고 주택의 경우 최고 청약률이 12.5 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양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공급될 공공임대주택도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고 361만2000m² 면적에 3만877명을 수용할 대단위 계획도시다. 한국관광공사 등 13개 기관 4599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10월 B-3블록 공공임대주택 728가구를 공급하며, B-6블록(626가구) 및 C-2블록(807가구)에 인접한 위치에 건설돼 대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12개 이전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행정적 이점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동부우회도로를 통한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 대형할인매장(E마트, 홈플러스 등)과 AK플라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장기적으로 강원원주혁신도시 B-2블록에 인접한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를 이용해 인천공항∼원주∼강릉 간 고속철, 성남∼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예정), 광주∼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진입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 프리미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