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팩트 SUV 시장의 현주소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산 소형 SUV 시장
소형 SUV는 기존 SUV 모델에 비해 차체의 크기가 작거나 배기량 등이 낮은 차량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20, 30대의 젊은 고객층 내지 세컨드카(두번째 차)를 찾는 고객들을 소형 SUV의 타깃 고객층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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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GM이어 쌍용자동차도 지난달 ‘뉴 코란도 C’를 선보이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GM의 경우 트랙스를 국내 시장에 연착시킴으로써 ‘GM의 중소형차 전진기지’라는 이미지를 한층 각인시킬 계획이다. 쌍용차 또한 올 5월 무급휴직자가 복직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계단을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뉴 코란도 C’가 회사 부활의 일등공신이 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올해 5월 ‘뉴 투싼 ix’를, 기아차는 7월 ‘더 뉴 스포티지R’를 내놓으며 수성(守城)에 나선 모습이다. 각 완성차업체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형 SUV는 현대차 투싼ix로 총 2만8274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R는 2만6863대, 코란도C는 1만1790대, 트랙스는 5277대로 각각 뒤를 이었다.
해외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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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차종을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입차 업체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 5월 ‘RAV4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26일 Q3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국내시장에 내놓았다. Q3 리미티드 에디션은 총 100대가 한정 판매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