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회의서 당부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13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 ‘창조경제’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 ‘불확실성 속에서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13, 14일 열린 이번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서경석 ㈜GS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로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과 창의 인재 육성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