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쿠데타’에서 닌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광고 로드중
정규2집 13일 발매 전 온라인에 공개
짙은 눈화장 온몸 가린 채 뮤비 변신
연이은 파격이다. 지드래곤이 이번에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할 때 선보이는 여느 가수들의 대체적인 형태와 달리 지드래곤은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로 매번 화제를 몰고 다닌다.
지드래곤은 13일 정규 2집을 오프라인에 내놓기에 앞서 12곡의 수록곡을 두 차례에 나눠 온라인에 먼저 공개했다. 2일 ‘쿠데타 파트1’로 1번부터 6번의 수록곡을 발표했고, 5일 나머지 6곡을 ‘쿠데타 2’라는 이름으로 내놨다. 특히 파트1과 파트2에서는 각각 더블 타이틀곡을 지정해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싱글 음반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과 오프라인 앨범을 구매했을 때만 감상할 수 있는 곡을 따로 공개하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이처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변신을 꾀해온 지드래곤은 그에 힘입어 이번에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일명 ‘줄세우기’로 수록곡 전 곡을 10위권 안에 올려놨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