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사진 출처=PSV 공식 페이스북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팀 마타브즈(에인트호번)가 박지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에인트호번은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AC밀란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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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브즈는 UE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카리아 바칼리(17)는 좋은 선수지만, 박지성은 훌륭하게 그의 자리를 대체해냈다"라고 평했다. PSV의 신예 공격수 바칼리는 올시즌 PSV의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는 결장했다.
마타브즈는 "전반전에도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우리는 (한 골을 내줬지만)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했다"라며 박지성이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인 전반전에 대해 호평하기도 했다.
PSV의 코쿠 감독은 "박지성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다. 그는 기술이 뛰어나고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아는 선수"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