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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2만5000여 명의 KB금융 임직원이 ‘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해 연간 25만 시간 이상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활동을 말한다.
KB금융그룹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 테마로 △청소년 △글로벌(다문화) △환경 △노인복지를 정했다. 더욱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2011년 11월에는 ‘KB스타 드림봉사단’을 발족했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의 1200여 개 세부 조직은 전국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서울 마포구 서강도서관에서 실시한 결손 아동 책 읽어주기 봉사, 대구역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 안산시 노적봉 공원의 탄소중립의 숲 조성,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 지원을 위한 나눔 걷기 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KB스타 드림봉사단에는 국내 재해 발생 시 돕는 ‘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이 있다. 드림봉사단은 지난해 5000여 건의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올해도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1인당 10시간 이상 봉사를 할 계획이다.
임직원 1100여 명으로 구성된 신속드림봉사단은 전국 40여 개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및 초기 긴급구호활동을 신속히 지원한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쓰러진 과일나무를 세우고 땅에 떨어진 과일이 썩어 2차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과를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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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드림봉사단은 경제·금융교육 사내강사 및 문화, 예술, 체육 분야 등 특기가 있는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얼마 전에는 영산아트홀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재능나눔 음악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중에서도 경제·금융교육은 KB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KB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퇴직한 직원들도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제1회 KB스타 경제·금융교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00회 이상 전국 초중고교 방문교육을 벌였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