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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朴대통령 “DMZ평화공원, 참전국들과 함께 조성”

입력 | 2013-07-22 03:00:00

정전60주년 맞아 제안하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소속으로 6·25전쟁 참전국(21개국)에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동참을 제안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번 주 정전협정 60주년(27일)을 맞아 그동안 구상해 온 DMZ 세계평화공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5월 초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때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을 처음 언급했고 통일부를 중심으로 8개 부처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구상을 구체화시켜 왔다.

▶본보 16일자 A1면 “中도 DMZ 평화공원 구상 지지”
▶본보 16일자 A3면 지뢰 제거도 추진… DMZ 전체를 평화벨트로 만든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데 함께 싸워 준 유엔 참전국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 DMZ 세계평화공원에 유엔을 비롯한 참전국들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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