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大 ‘다’군 3년 연속 1위 달성
이 취업률에서 산업기술대는 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그룹인 4년제 대학 ‘다’그룹에서 77.1%를 나타냈다. 당당한 전국 1위. 더군다나 3년 연속 1위다. 특히 2011년 74.9%였던 취업률이 이번엔 2.2%나 더 높게 나타나 놀라움을 줬다.
산업기술대는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10여 년 동안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비결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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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전 취업지원센터장은 “우리 학교는 교육프로그램, 상담,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등을 크게 늘렸다. 또 매년 열리는 산업기술대전과 병행해 채용박람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높은 취업률로 반영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업한 졸업생들은 기업에서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발판으로 학교는 더욱 적극적으로 취업률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취업률은 집계가 끝나는 8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이번에도 취업률 1위를 확신한다. 그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