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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한국계 친구 결혼식서 ‘눈물’

입력 | 2013-06-13 15:48:00


사진제공=레이디가가 트위터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27)가 한국계 동성 친구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나서는 우정을 보여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지난 주말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열린 한국계 친구 보 오코너(Bo O'Connor)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다른 들러리와 함께 드레스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레이디 가가는 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면서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보 오코너와 어린시절부터 이웃사촌으로 지내고 고등학교에 함께 진학하는 등 절친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평소 대중의 중심에 있던 레이디 가가가 이날은 훌륭한 들러리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2011년 방한해 KBS2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도 한국계 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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