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넬,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래비티’ 발표…무더위 날려

넬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래비티'

록밴드 넬이 10일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래비티'를 발표했다.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래비티'는 바다를 담은 재킷 화보와 티저로 주목받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 12월 발표했던 '홀딩 온투 그래비티'에 이은 '그래비티 3부작'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오션 오브 라이트'는 새로운 자아를 찾아 꿈을 이루는, 밝고 희망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넬 멤버들이 물이 가득 찬 무대 위에서 다이내믹하고 격정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 외에도 분노의 감정이 담긴 강한 가사와 신비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보이-엑스', 눈에 비친 연인의 모습을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묘사한 '퍼펙트', 두려움과 맞서는 강렬한 가사와 반대로 여린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진 '번', 신비함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노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헤이븐'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을 알리는 '워크 아웃'까지 총 6곡이 담겨있다.

넬은 음원 공개에 앞서 9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출연, 새 앨범 수록 곡 중 하나인 '보이-엑스'를 불러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