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이순원 지음·곰)=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화자가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그 시절의 일탈행위를 익살스럽게 풀어놓은 성장소설. 1999년 출간된 초판에 에피소드를 추가하고 각주를 다듬어 펴낸 완결판이다. 1만3000원.
그을린 예술(심보선 지음·민음사)=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저자가 신자유주의 체제 아래 위기에 직면한 예술과 부스러지는 현대인의 비참한 삶을 논한 산문집. 저자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삶에서 예술을 꿈꿔야 한다고 말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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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 폰테스(전용수 지음·다사헌)=경영학자로 40년 동안 강단에 섰던 저자가 청춘보다 위태로운 중장년층의 자기경영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아드 폰테스(Ad Fontes)는 ‘근원으로 돌아가라’는 뜻의 라틴어다. 1만3000원.
뛰며 넘어지며(심상기 지음·나남)=1961년 신문기자가 돼 4·19혁명, 5·16군사정변 현장을 목격한 저자의 50년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담았다. 53세에 경영자로 변신해 여성 잡지와 주간지를 펴내면서 겪은 시련과 성공담도 전한다. 2만 원.
브런치 경제학(서정희 지음·매일경제신문사)=금융위기를 겪은 뒤 최근 회생 조짐을 보이는 세계 경제를 ‘거품-위기-분노-새 희망’의 사이클로 분석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한 조언을 담았다. 1만4000원.
한국인의 힐링코드(임윤선 안은숙 외 4인 지음·나비의 활주로)=일상 소품이나 종교, 민간 신앙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고통이나 두려움을 치유하는 예술치료법을 소개한다.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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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말하는 사람들(박선주 지음·지콜론북)=‘뉴요커’ 표지를 장식한 터키 작가 귀르뷔즈 도으만 엑시오을루, 미국 작가 하이디 고널, 한국 작가 이성표를 포함한 일러스트레이터 19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2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