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26곳중 가장 먼저 열어
포항시는 올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개장을 앞당겼다고 30일 밝혔다. 개장 기간 중 국제불빛축제와 바다연극제 등이 열린다.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260만 명가량이다.
경주 6곳과 영덕 7곳, 울진 7곳의 해수욕장은 7월 10일 이후 개장 예정. 지난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470만 명이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해변축구대회(영덕 고래불, 울진 후포),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 모래성 쌓기(구룡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