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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FO] 내달 울릉도에 카라반 캠핑장 오픈 外

입력 | 2013-05-30 07:00:00


내달 울릉도에 카라반 캠핑장 오픈

울릉도에 캠핑용 차량 카라반을 이용한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37만5000여 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선박 증편 등으로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에 반해 울릉도의 숙박시설은 열악한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최대 수용인원 100명 규모의 울릉도카라반파크가 울릉도 도동리에 6월 오픈한다. 캠핑용 차량 ‘카라반’은 내부에 침대와 테이블, 냉장고, 에어컨,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외부에선 바비큐를 구워먹고 열린 공간에서 다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울릉도카라반파크에는 20대의 카라반이 설치된다. 각 카라반에는 트윈베드와 이층침대, 테이블변환형 소파까지 있어 최대 5명이 묵을 수 있다. 위치도 좋다. 울릉도의 명동인 도동리에 위치해 시내와 가깝고 저동 여객선터미널과 도동 여객선터미널도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또 성인봉 등산코스의 시작점 중 하나인 울릉도 KBS중계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1박 대여료는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9만원이다.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1544-2383)나 홈페이지(www.caravan-par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문의해委-인천공항세관 MOU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인천공항세관은 29일 인천공항세관 대회의실에서 공항 이용 여행자 통관서비스 개선과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원회와 인천공항세관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여행자 통관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친절 서비스 교육 실시, 환대실천 캠페인, 휴대품 통관 필수 외국어 교재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위원회와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동 환대실천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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