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쿠오리스’ 스파이샷. 사진 출처= 카스쿠프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닷컴(automotive.com)은 최근 기아차 임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쿠오리스는 지난해 한국에서 먼저 출시한 K9의 수출명이다.
쿠오리스는 현대차 에쿠스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 차체 크기와 비율 역시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쿠오리스는 V8엔진을 버리고 최고출력 285마력의 3.8ℓ V6엔진을 택했다. 이 엔진의 직분사 버전(330마력)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그 외 차선이탈경보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하이빔어시스트 등의 안전장치와 전체 LED 헤드라이트 적용, 12.3인치 대화면 풀컬러 LCD창,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전면유리에 주행정보, 콘텐츠 등을 투영시켜 보여 줌으로써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 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 장치), 뒷좌석 듀얼 모니터(9.2인치), 17스피커 렉시콘 프리미엄사운드시스템 등이 제공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에쿠스의 기본가인 5만9250달러(약 6680만 원) 이하로 시작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