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30)와 유명 요리사 레이먼 킴(38)이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서영, 이지훈, 서유정, 원기준 등 동료 배우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가수 JK김동욱, 박선주, 에프엑스의 루나, 브라이언 등이 불렀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지우는 레이먼 킴에게 먼저 마음을 고백했다며 "만난 지 7일 만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 키친 파이터'에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나 8월 말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멕시코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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