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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뮤지션 OST로 신작 게임 ‘붐업’

입력 | 2013-05-02 07:00:00


윤하 ‘MVP 베이스볼 온라인’ OST 발표
더원·임재범 등 대중가수들도 참여 활발
국제뮤지션 양방언 ‘아스타’ 테마곡 참여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은 더 이상 영화나 드라마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신작 출시에 앞서 OST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게임에서 OST는 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이는 장치로 사용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인기 가수는 물론 유명 작곡가들까지 참여하면서 게임만큼이나 이슈를 낳는 ‘게임 OST’가 늘고 있다.

● 윤하·더원 임재범 등 게임 OST 가세

게임업계는 주로 홍보모델이나 등장 캐릭터로 인기가수를 발탁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들의 본업(?)인 노래를 이용해 신작 게임 붐업에 나서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통해 윤하의 자작곡 ‘MVP’(2013 프로야구 응원가)를 발표했다. ‘MVP’는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빅스푼코퍼레이션은 5월7일 공개서비스 예정인 3D 멀티타겟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드블러드-용병의 시대’의 홍보모델로 인기 가수 더원을 영입하고, OST 제작 에 나섰다.

정상급 뮤지션이 총출동한 곳도 있다. 간드로메다의 ‘웹삼국지2’ OST 제작에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K2 김성면,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 음악감독 이민규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천룡기’의 메인 테마곡을 가수 임재범이 부르는 등 대중 가수들의 게임 OST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게임빌은 가수 정동하가 부른 ‘이사만루2013 KBO’의 OST를 공개했다.

● 양방언 등 세계적 뮤지션도 제작에 참여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제작한 게임 OST도 있다.

이미 ‘아이온’으로 게임 OST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 씨는 아시아 판타지를 소재로 한 NHN 한게임의 ‘아스타’(폴리곤게임즈 개발) OST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양방언 씨는 동양적이며 서사적인 음률로 게임의 분위기를 음악 속에 완벽히 구현해 냈다.

웹젠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음악 작곡가 ‘크리스 벨라스코’가 참여한 ‘아크로드2’의 메인 테마 음악을 최근 공개했다. 크리스 벨라스코는 ‘갓 오브 워(God of War)’시리즈와 ‘보더랜드’ 등 40여개 이상의 유명 게임 음악을 제작해 온 베테랑 작곡가. 특유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음악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게임 시상식 AIAA에서 최고 음악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바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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