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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술사업만 하진 않겠다”

입력 | 2013-03-29 03:00:00

김인규 사장 “영업익 5% 이상 사회 공헌”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51·사진)이 오비맥주에 뒤진 맥주시장 점유율을 반드시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5월은 하이트맥주가 나온 지 20주년, 8월이 국내 맥주공장을 지은 지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주류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은 44.3%(출고량 7876만6000상자)로 1위인 오비맥주 점유율 55.7%보다 10%포인트 이상 뒤졌다. 김 사장은 해외 수출 규모도 현재 1600억 원에서 2017년까지 3000억 원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올해를 ‘사회공헌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사회공헌 기부액 비중을 5년 안에 영업이익의 5%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기부액은 39억 원으로 영업이익(1382억 원)의 2.8%다. 지난해 7월 사회공헌팀을 만든 김 사장은 올해 1월 결식 어린이 지원 사업인 ‘한 끼 식사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학생 선발, 지역 어린이 초청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