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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展]1922년의 레트나

입력 | 2013-03-07 03:00:00

4월 21일까지 서울 덕수궁미술관




1922년의 레트나 블라스타 보스트르제발로바피스헤로바·1926년·62×8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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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인근 레트나 공원에서는 프라하 시내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그래서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사랑한다. ‘1922년의 레트나’는 공원의 일상적인 모습을 매우 정감 있게 묘사했다. 인물과 건물, 거리 풍경은 간결한 색채와 선으로 단순하게 처리했다. 작가는 이 밖에도 도시 풍경을 다룬 작품을 많이 선보였다. 차가운 도시가 그녀의 그림에서는 따뜻한 일상으로 변한다. 그게 예술의 힘 아닐까.

국립현대미술관 학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