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트레일 워킹화 ‘MLS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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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아웃도어화의 트렌드는?
가벼운 무게·기능성 고어텍스 소재 특징
끈 대신 다이얼·독자적 아웃솔 제품 눈길
파랑·주황 등 밝은 컬러의 트레킹화 인기
“신발에도 봄이 왔다! 봄을 신자!”
시나브로 봄이 다가왔다. 계절의 변화는 패션에서 시작된다. 두껍고 칙칙한 겨울 옷 대신 형형색색의 컬러가 거리를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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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특별히 컬러가 두드러진 신발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개성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포티하면서 화려한 색깔을 지닌 아웃도어화는 신는 기쁨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 봄 아웃도어화는 눈을 상큼하게 해주는 컬러 외에도 뛰어난 기능, 가벼움이 특징이다. 최대한 무게를 줄이고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를 사용해 내부의 열을 배출하고 외부의 물기는 차단해주는 제품이 많다.
끈 대신 다이얼방식을 사용한 보아시스템, 브랜드마다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아웃솔(신발 땅바닥에 닿는 부분)을 장착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아이더 ‘피버’-노스페이스 ‘DYS 1D’(아래)
● 화사하고 경쾌한 컬러…배색과 그러데이션으로 멋낸 제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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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트 형태의 미드솔이 산행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체력소모와 등반 소요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요즘은 천천히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고 주변 유적지도 탐방하는 트레일 워킹이 인기이다. 밀레는 최근 트레일 워킹화 ‘MLS 테크’를 출시했다. 블루, 옐로, 오렌지 등 화려한 컬러와 함께 재규어의 날렵함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을 도입해 발목이 꺾이는 위험을 최소화했다.
코오롱스포츠 고어텍스 아웃도어 워킹슈즈 ‘ENDUROLITE-A’는 아웃도어 워킹에 최적화된 등산화다. 눈에 확 띄는 컬러보다는 옐로와 블랙의 콤비배색, 그러데이션 처리로 액티브하면서도 스포티한 개성을 드러냈다. 가볍고 쿠션기능이 좋아 오래 걸어도 피로감이 적다.
아이더의 ‘피버’는 겨울만 빼고 3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일상 워킹화. 슬림한 디자인과 액티브한 컬러감이 봄철 아웃도어 패션에 포인트를 준다.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보아(BOA)시스템을 장착해 신발을 신고 벗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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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