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정영삼(가운데)이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김승현(왼쪽)과 차재영의 수비 사이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18득점 맹활약…삼성 꺾고 6강 확정
오리온스, 최하위 KCC 19점차 제압
3위를 확정하려는 전자랜드와 6강 티켓을 확보하려는 삼성, 두 팀 모두 1승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더욱이 각각 3위, 6위가 된다면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어 기 싸움 차원에서도 결코 밀릴 수 없는 한판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전자랜드의 싱거운 완승으로 끝났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3-75로 승리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3시즌 연속 6강 PO 진출을 확정했다. 또 4위 KGC에 3게임차로 앞서며 3위 확정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삼성은 6위 KT와의 간격이 1게임차로 벌어졌다.
고양에선 5위 오리온스가 최하위 KCC를 84-65로 완파했다.
인천|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