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모 씨(2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1일 오전 4시 38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종업원 이모 씨(31·여)를 흉기로 위협, 현금 60만 원과 담배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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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후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편의점으로 이동하면서 수시로 옷과 모자를 바꿔 착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경찰에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