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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제거하려다…’ 70대 불에 타 사망

입력 | 2013-02-18 08:31:00


경남 함양군의 한 과수원에서 7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졌다.

17일 오후 4시 10분께 경남 함양군 수동면의 한 과수원에서 허모 씨(77·여)가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신고했다.

딸은 "엄마가 잡초를 제거하러 과수원으로 간 뒤 시간이 오래 지나도 안 돌아와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허 씨가 잡초를 태우던 중 불이 옷에 옮아붙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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