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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전 동거녀 얼굴에 염산 뿌린 40대 구속

입력 | 2013-02-12 08:14:00


전 동거녀의 얼굴에 염산을 뿌려 화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전 동거녀의 얼굴에 염산을 뿌려 화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동거하다가 헤어진 B씨(46·여)가 운영하는 인천 시내 주점에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준비해 간 염산 400㎖를 B씨와 그 옆에 있던 C씨(47)의 얼굴에 뿌려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도 화상으로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고 C씨도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