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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금(金)메기’라 불리며 무게당 가격이 쇠고기 빰치는 물메기에게 호시절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한때 잡어 취급을 받으며 잡혀도 미련 없이 물에 되던져진다고 해서 ‘물텀벙’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물메기 포획 어선에도 동승한다. 추도에 하나뿐인 여자 선장의 현란한 운항 솜씨를 소개한다. 막 잡은 물메기로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요리, 널어놓은 물메기를 비로부터 보호하는 특별한 방법까지 물메기를 둘러싼 다양한 풍경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