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2시즌 연장… 2018년까지 뛰기로
바르셀로나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일(현지 시간) 메시가 2018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물겠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2016년 6월까지 뛰기로 되어 있다. 재계약이 성사되면 기존 계약에서 2시즌을 더 연장하는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메시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지만 2018년까지 계약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바르셀로나는 2009년 메시와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면서 바이아웃(최저 이적료) 금액을 2억5000만 유로(약 3680억 원)로 설정했다. 연봉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등에 따르면 현재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서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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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