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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환 “총리직 제의받은적 없고 응하지 않을 것”

입력 | 2013-01-30 15:27:0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서는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에서 열린 정무분과위 국정과제토론회에서 '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를 새 정부 공직개혁의 좌표로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모두 발언에서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지 못하게 하거나,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나쁜 관행인 줄 알면서도 답습할 수밖에 없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도 개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의 깨끗한 물에 한 방울이라도 오물이 섞이면 마실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99%의 공무원이 깨끗해도 1%가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국민은 공직사회 전반을 불신하게 된다"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또한 "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라는 목표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구조적,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정무 분과의 중요한 업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아무리 개개인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각 부처를 잘 조율하고 내부 점검해가지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범정부적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행정정보공개를 골자로 하는 '정부 3.0시대' 공약을 언급, "각 부처와 공무원이 따로 되지 않고 서로 잘 어우러져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부처 이기주의를 경계했다.

박 당선인은 "총괄조정과 업무평가, 공약이행의 선순환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되고 국민이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총리실과 청와대 비서실 기능을 잘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공무원에 대해서는 '국민행복시대를 이끌어갈 견인차'라고 격려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