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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11·잠신초)과 김주희(12·양영초)가 피겨 종합선수권 첫날 주니어 쇼트 부문에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 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남자 주니어(5-6급)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50.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46.48점을 기록한 감강인(15·휘문중)이 2위, 41.57점을 받은 이시형(12·신정초)이 3위에 올랐다.
남자 노비스(3-4급) 부문은 27.29점을 받은 박성훈(10·해오름초4)이, 여자 노비스는 31.31점을 기록한 전혜진(12·안양신기초6)이 쇼트 1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작되는 시니어 부문 경기에는 1년 8개월여만에 은반에 복귀한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를 비롯해 김해진(16·과천중)-박소연(16·강일중) 등이 여자부에, 김민석(20·고려대)-김진서(16·오륜중)-이준형(17·수리고) 등이 남자부에 출전한다.
주니어 경기는 5일 10시부터, 노비스 경기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친다.
목동|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