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쓸 수 있는 글로 힘과 감동 주고싶어
이채원 씨
인문학도로서 오랫동안 공부했고, 강의실 안과 밖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나와 함께했던 이들 모두가 나의 스승이다. 특히 이재선 선생님, 우찬제 선생님, 김승희 선생님, 이상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은 언제나 한결같은 자리에서 귀감이 되어 주셨으며 부족한 제자를 믿어주셨다. 또한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면서 늘 나를 깨어있게 했던 후배들과 학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 나를 지지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남편 승희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내게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나만이 쓸 수 있는 글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힘과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이번 당선을 계기로 더 많은 영화를 보게 될 것 같아서, 그리고 영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더 많은 채널을 가지게 될 것 같아서 아이처럼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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