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이나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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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陝西省)에 위치한 타이위안(太原)의 한 교차로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두 개가 겹쳐져 하나처럼 보이는 이 구멍은 각각 하나에 1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를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사람과 차량을 집어삼킬 만큼 큰 구멍이었지만 다행히 가라앉은 지면 위를 지나가던 사람이나 자동차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구멍으로 인한 파편이 세 개의 가스 파이프와 송수관 하나를 손상시켜, 소방관이 출동해 새어나온 가스를 희석시키는 등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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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암이 많은 지역에서 잘 생기는 ‘싱크홀’은 대부분 화강암과 편마암층으로 이뤄진 국내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최근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인해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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