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부산권 해역 치안을 책임질 창원해양경찰서(사진)가 27일 문을 열었다.
조직은 경무 해상안전 수사 정보 해양오염방제과 등 7개과, 정원 230여 명으로 시작해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항 마산 진해 3개 파출소에 100t급 경비함 3척 등 함정 8척을 운영한다. 관할구역은 부산신항∼통합창원시 바다 전역으로 담당하는 해안선 길이만 321km다.
그동안 경남에는 통영해양경찰서 한 곳뿐이어서 각종 해양 민원이 발생할 때 한두 시간씩 장거리 이동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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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