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상주하며 학생 지도 과목 성적별 반편성
국어 수학 영어 강사도 돌아가며 학원에 기숙하므로 학생들이 공부하다 질문이 있으면 그때그때 강사에게 물어 해결할 수 있다. 강사들은 주치의처럼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파악해 해법을 제시하고, 원장은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 확인하는 ‘학습 클리닉’ 제도가 이 학원의 강점이다.
김 원장은 “모집정원이 169명으로, 300∼500명 규모의 다른 학원들보다 훨씬 적어 밀착형 일대일 지도가 가능하다”면서 “원장과 강사가 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함께하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가 유지되고 직원들도 열의를 갖고 학생을 지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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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은 ‘15인 1실’에서 두 명의 생활지도 강사가 재원생 15명과 한 방에서 먹고 자며 이뤄진다. 김 원장은 “2인 1실 등에서 생활하며 학생들끼리만 잠을 자면 밤새 잡담 등을 하며 늦게 잠드는 경우가 있어 학습에 방해되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반 편성은 수능 영역별 총점이 아닌 과목별 성적에 따라 이뤄진다. 만약 국어, 영어 점수는 높은데 수학 점수가 매우 낮은 학생이라면 총점제로 반을 편성할 경우 중간 수준의 반에 들어가게 돼 세 과목 모두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는 것.
이 기숙학원은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영역별로 반을 따로 편성해 수준별로 맞춤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시로 확인시험이 실시되며 그 결과에 따라 반이 재배치된다.
김향돈 서울케이스기숙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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