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에 정통한 신 총장은 폴란드와 인연이 깊다. 1995년 한·폴란드협회를 설립해 2006년까지 초대회장을 지냈다. 1998년에는 폴란드국립쇼팽음대와 공동학위제를 개설하고 계명쇼팽음악원을 열었다. 그동안 폴란드 정부가 주는 대십자훈장과 예술훈장을 받았다.
신 총장은 2009년 ‘아시아 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했으며 올해 10월 2회 대회를 열었다. 18개국 120여 명이 참가한 2회 대회 시상식에는 안나 코모로프스카 폴란드 대통령 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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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