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은 18일 야구특기생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 연세대 전 야구감독 A씨(57)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모 프로야구단 감독과 연세대 감독을 거쳐 현재 서울 모 고교의 야구감독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세대 야구부 감독 재직 당시 학부모로부터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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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야구특기생 입시비리와 관련해 현재까지 구속된 이들은 양승호 전 고려대·롯데 감독과 정진호 연세대 감독을 비롯해 전·현직 대학감독 6명, 고교 감독 1명, 야구협회 심판위원 2명, 학교 감독 출신의 브로커 2명 등 총 11명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