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35)이 "적혈구 파괴성 빈혈로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로를 하면 6개월에 한 번씩, 활동을 안 하면 2년에 한 번 정도 수혈을 받으면 된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내가 과음해서 쓰러진 줄 오해할까 봐 수혈을 받을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다"며 웃었다.
김희선은 수혈로 인해 생겼다는 '이상증상'을 공개하며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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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또 "내 별명은 토마토"라며 "그 이유는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라고 털어놓았다. 애주가로 알려진 김희선은 "강남 비둘기는 내가 다 키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도했다.
1993년 16세의 나이에 데뷔한 김희선은 당시 너무 어린 나이라 19-20세로 나이를 속이며 활동했던 사연, 연예계 '주신(酒神)'으로 통한 일화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힐링캠프'의 시청률은 7.5%로 나타났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