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반기 히트상품] 사진 찍자마자 SNS로 뿅

■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카메라’

삼성전자는 올해 고화질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NX시스템’에 와이파이를 내장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새 카메라는 사진을 찍어 바로 페이스북 등에 공유할 수도 있어 기존 사진 촬영에 국한됐던 카메라 기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삼성 스마트카메라’는 2030만화소 APS-C 타입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를 적용했다. 초당 8연속 촬영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예술 사진은 물론 다양한 일상의 사진을 쉽고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내장해 일상 사진과 동영상을 카메라에서 바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이메일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큰 인기를 모았다.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링크(Mobile Link) 기능도 적용했다.

‘삼성 스마트카메라’는 새로운 광고 기법으로도 주목받았다. 한효주와 이제훈 주연의 영화같은 광고 인터무비(Inter Movie) ‘SEND’를 제작한 것. 각자의 하루를 ‘삼성 스마트카메라’로 촬영한 뒤 와이파이를 통해 바로 페이스북에 업로드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화면 분할 기법을 활용해 홍콩과 한국에서의 연인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삼성스마트카메라’의 기능 및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