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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객실 침입, 현금 훔친 10대女 4명 붙잡혀

입력 | 2012-12-12 07:37:00


새벽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모텔 객실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10대 4명이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경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모텔 객실의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침입, 투숙객이 자는 사이 지갑을 뒤져 현금 40만 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2일 윤모 양(14)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창원 상남동 일대 모텔을 돌아다니며 총 12차례에 걸쳐 3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